저도 그래요. 과제하다가 멘붕 오는 순간이 있어요. 갑자기 컴퓨터가 다운된다던가, 컴퓨터가 다운된다던가, 컴퓨터가 다운된다던가...(말잇못)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시간 낭비 없이, 100% 실력 발휘 위한 PPT 필수 설정 3가지 체크하고 가실게요.
PPT 만들다가 언제 멘붕이 오셨나요?
수강생 분들에게 물어봤어요. 압도적으로 많은 의견이 나온 것은 '갑자기 컴퓨터가 다운된다'였습니다. 특히, 학교 도서관처럼 낯선 장소에서 작업하다 보면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 것 같아서 공감되더라구요. 뒤를 이어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는데요. 그 중에서도 '원하는 지점까지 뒤로가기가 안 되서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을 때', '발표장에서 PPT를 열어보니 글씨가 깨졌을 때' 등의 의견이 눈에 띄었습니다.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간격 설정
갑자기 검퓨터가 다운되더라도 PPT가 자동 저장되어 있다면 멘붕이 오지 않겠죠.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간격 설정'을 통해 PPT가 자동으로 저장되는 시간 간격을 조절할 수 있어요. 이것에 대해 알려드리기 전에! PPT의 모든 설정은 [파일] 탭-[옵션]을 클릭하면 뜨는 [POWERPOINT 옵션] 창에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POWERPOINT 옵션] 창-[저장] 탭-[프레젠테이션 저장] 그룹에서 [자동 복구 저장 간격]을 설정해 볼게요. 네모 박스가 체크되어 있지 않다면 체크해 주시고, 저장 간격은 4~5분으로 설정해 주세요. 자동 복구 저장되는 순간에 약간의 버퍼링이 있을 수 있어서 너무 짧은 간격으로 설정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파일의 글꼴 포함 설정
이런 돌발상황 : 밤새 PPT를 제작했다(+10점) → 다음날 열심히 대본 준비를 했다(+10점) → 발표 당일날 멀끔하게 차려입었다(+10점) → 앞에 나가 PPT를 켰더니 글씨가 다 깨져있었다(-28점) 저도 경험했던 상황인 만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어떤 게 있을까요?
[POWERPOINT 옵션] 창-[저장] 탭-[이 프레젠테이션 공유 시 화질 보존] 그룹에서 '파일의 글꼴 포함' 네모 박스를 체크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제작한 PPT를 다른 컴퓨터에서 열어도 글씨가 깨지지 않습니다.
글꼴 포함 설정을 했는데 열어보니 글씨가 깨져있어요. 왜때문이죠?
우리가 쓰는 폰트는 크게 'TTF(트루 타입 폰트)'와 'OTF(오픈 타입 폰트)'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TTF 형식을 지원하지만, '본명조', '본고딕'처럼 간혹 OTF만 지원하는 폰트도 있습니다. OTF 폰트는 파일에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파일의 글꼴 포함 설정을 해도 글씨가 깨질 수 있어요. 그럴 때는 발표장에 미리 도착해서 폰트를 설치해 놓거나, 폰트를 USB에 들고 다니면서 발표 전에 미리 설치해 두는 작업이 필요해요.
실행 취소 최대 횟수 설정
'Ctrl + Z'가 어떤 단축키인지 아시나요? 흔히 '뒤로 가기'로 알고있는 이 단축키의 정식 명칭은 '실행 취소'입니다. PPT 만들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축키 1위라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20회까지 실행 취소 할 수 있는데, 최대 150회까지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어요. 원하는 지점까지 되돌리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에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하니까 꼭 적용해 두는 것이 좋겠죠?
[POWERPOINT 옵션] 창-[고급] 탭-[편집 옵션] 그룹에서 '실행 취소 최대 횟수'를 150으로 설정해 주시면 기본적인 세팅이 마무리됩니다. 이제 다음 콘텐츠부터 본격적으로 PPT를 제작해 볼까요?